
인공지능(AI)으로 유명인의 딥페이크 콘텐츠를 만들어 사기에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보안기업 맥아피는 21일(현지시간) 스위프트가 전 세계 유명인 가운데 딥페이크로 인한 사칭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가 세계 투어에 나서자 공연이 열리는 도시마다 지역경제가 부양된다며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인기가 높은 팝스타다.
그가 해달이 그려진 티셔츠만 입고 등장해도 해달 보호 기금에 230만달러(약 33억8천만원)가 몰릴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하다. 그만큼 딥페이크 활용 사기에도 가장 많이 악용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본 것은 흥행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었다. 그는 150억달러(약 22조원) 이상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낸 역대 최고의 배우 중 하나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로 할리우드 샛별로 떠오른 제나 오르테가(3위)와 청바지 광고로 인종주의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시드니 스위니(4위),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5위),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크루즈(6위)가 순위권에 올랐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기꾼들이 유명인의 이미지나 목소리로 가짜 콘텐츠를 만들어 팬들을 속여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를 넘기도록 하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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