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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대표 "삼성액티브 순자산 1조 달성"…K컬처 ETF 상장

이민재 기자

입력 2025-11-25 14:13  

글로벌 테마 확장 본격화 플랫폼 상위 기업 투자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순자산 1조 원 달성을 발판으로 글로벌 테마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하지원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엑티브 ETF 시대를 이끌 글로벌 메가트렌드 혁신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며 “향후 액티브 ETF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순자산 1조 원은 전체 276조 원 규모 ETF 시장에서는 작게 보일 수 있지만,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가 작년 말 4조7천억 원에서 지난 금요일 기준 12조5천억 원으로 약 2.7배 성장하는 동안, 코액트 ETF 순자산은 2,451억 원에서 1조400억 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한국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ETF 상품을 내놓고 수익성을 높여 투자자 자산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목표로는 ETF 시장 점유율(MS)을 ‘한 자릿수 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하 대표는 “현재 ETF 시장에서 당사의 시장점유율은 소수점 단위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최소 1%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ETF를 공식 선보였다. 이 상품은 K콘텐츠, K푸드, K뷰티 등 K컬처 전반의 핵심 기업과 더불어 K컬처 열풍의 수혜를 보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까지 하나의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 사슬)으로 묶어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에는 K콘텐츠, K푸드 등 개별 산업군에만 투자하는 상품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K컬처 관련 글로벌 플랫폼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서범진 ETF솔루션부 본부장은 “미국에서는 액티브 ETF 종목 수가 패시브(지수추종) ETF 수를 이미 넘어섰다”며 “지금은 보수(수수료)보다는 성과와 수익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지운 운용2본부 본부장은 “핵심 기업을 엄선해 투자하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도 2~3년 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곳에 선별 투자할 계획”이라며 “K팝·K푸드처럼 단일 테마에만 투자하는 상품은 변동성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밸류체인 전체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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