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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13조 어디로…닫힌 가계 지갑

박승완 기자

입력 2025-11-27 16:26  

국가데이터처,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3분기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에도 불구하고 실질 소비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의 27일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1.3% 증가한 294.4만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물가 변동의 영향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0.7% 감소하며 지난 1분기(-0.7%)와 2분기(-1.2%)에 이어 3분기 연속 줄었다.

추석 연휴가 10월로 늦어지면서 식료품·여행 지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이 작년 동기보다 1.2% 감소했는데, 육류(-9.0%), 채소·채소가공품(-7.0%), 주스·기타 음료(-6.2%) 등이 두드러졌다.

늦은 연휴에 단체 및 국외 여행비가 14.1% 급감했고, 운동 및 오락 서비스(-3.6%), 서적(-10.2%)도 줄었다.

다만 음식·숙박 전체 지출은 4.1% 증가했는데,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영향으로 외식 등 식사비는 4.6% 늘었지만 숙박비는 4.1% 감소했다.

서지현 국가데이터처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오락·문화 지출이 작년 3분기에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면서 "민생회복소비쿠폰이 가장 영향을 많이 준 분야는 외식비이며 그 외에도 기여도 비중이 높진 않지만 안경·화장품 등 준내구재 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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