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아체주 시메울루에섬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시메울루에섬 동쪽 해안 마을인 시나방으로부터 북서쪽으로 46㎞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69도, 동경 96.0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5.4㎞다.
일부 주민들은 지진 후 진동을 느끼고 놀라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 섬 주민인 아흐마디는 AFP 통신에 "커피숍에서 앉아 있는데 갑자기 테이블이 흔들렸다"며 "많은 사람이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진동이 꽤 오래 지속됐다"며 "아마 7초 정도나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규모 3.0∼4.4의 여진이 9차례나 잇따랐으나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마트라섬 아래쪽에 있는 시메울루에섬에는 9만여명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 등이 자주 발생한다.
(사진=유럽지중해지진센터 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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