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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출렁이자…고환율에도 그래도 '사자'

입력 2025-11-29 08:15   수정 2025-11-29 08:23


이달 들어 국내 증시 투자자 예탁금이 급감한 가운데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7조9,546억원으로, 지난달 말 85조4,569억원 대비 7조5,023억원 줄었다.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3.57%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2.57% 내렸다. 코스피의 경우 하루 3%대 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26일 종가 기준 4,00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

반면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55억1,298만 달러(약 8조837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엔비디아가 7억7,591만 달러(약 1조1,379억원)로 결제액 1위다.

원·달러 환율이 1,475원을 넘으며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서도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한국은행과 정부 측에서는 내국인의 공격적인 미국 주식 매수세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이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환전 수요가 폭발하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그 배경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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