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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원전 시장 다시 열린다…4파전 '후끈'

입력 2025-11-29 15:58   수정 2025-11-29 16:02



폴란드 정부가 두번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포함한 네 개 해외 원전 기업을 공식 초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은 28일(현지시간) 폴란드 에너지부가 경쟁협의(competitive dialogue) 절차를 위해 미국, 프랑스, 캐나다, 한국의 4개 원자로 제작기업들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는 현재 포메라니아주에서 첫 번째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에 맞춰 두번째 원전 투자 역시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의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코퍼레이션, 프랑스 국영 에너지기업 EDF, 한국의 한수원, 캐나다의 엔지니어링 및 원자력 기업 앳킨스리알리스 등 4개 기업이 초청됐다.

폴란드는 올해 가을 '폴란드 원자력 개발 계획'에 따라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착공했다. 가압경수로(PWR) 방식 원자로들이 설치될 예정이며, 첫 원자로는 포메라니아의 주도 그단스크 근처의 해안 마을 호체보에 건설돼 2033년부터 가동된다.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코퍼레이션은 폴란드 제1원전의 사전 설계 작업을 진행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폴란드는 당분간 2∼3년에 하나 꼴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6개 원전이 완공되면 합계 용량이 최대 9 기가와트(GW)에 이를 전망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4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계약을 성사시켰으나 이후 원전 수주를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리한 조건의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 합의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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