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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1년' 앞둔 주말…도심 곳곳서 집회

입력 2025-11-29 18:31  



12·3 비상계엄 1년을 나흘 앞둔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7천명이 모인 가운데,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이재명 독재정권', '국민이 심판한다'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흔들었다.

종각사거리, 을지로1가, 대한문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하기도 했다.

강남구 테헤란로에서는 오후 3시께 벨라도와 신자유연대 등의 주최로 약 1천명 규모의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한국을 다시 위대하게'(MKGA), '오직 윤석열'(Only Yoon)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재명 방 빼라", "차이나 아웃" 등 구호를 외치며 법원이 있는 서초동까지 행진했다.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는 촛불행동 집회가 진행됐다. 약 700명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국민의힘 해체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와 별도로 교사노조연맹은 경복궁사거리와 광화문 월대 일대에서 '교사 정당 가입 허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국회 앞에서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 단체가 집값 안정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활동 중단, 범죄수익환수법 추진 등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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