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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눈 돌리는 AI 기업들…머스크에 '도전장'

입력 2025-12-04 16:20   수정 2025-12-04 16:25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로켓 회사 인수 또는 협업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모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올트먼은 지난해 여름 스토크 스페이스 등 최소 한 곳의 로켓 제조사와 접촉했다. 오픈AI가 지분 투자를 통해 지배권을 확보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논의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 소식은 올트먼이 구글 제미나이3 등 경쟁업체 추격 속에서 챗GPT 성능 개선에 '코드 레드'를 내리고 다른 서비스 출시는 연기한 가운데 나왔다. WSJ은 올트먼과 오픈AI가 수천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계약을 체결하고선 비용 조달 계획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아 시장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와 스토크 스페이스의 파트너십이 성사됐을 경우 앙숙 관계인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를 더욱 직접적인 경쟁 관계로 몰아넣었을 것이라고 WSJ은 봤다.

머스크는 올트먼과 2015년 오픈AI 설립에 참여했다가 결별했다. 이후 머스크는 2023년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설립했으며,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전기차 회사 테슬라 등을 이끌고 있다.

올트먼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머지 랩스'를 최근 출범시켰으며 오픈AI는 머스크의 SNS 엑스와 경쟁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WSJ은 전했다.

스토크 스페이스는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출신들이 세운 회사로 완전 재사용 가능한 로켓 개발에 집중 중이다.

올트먼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시간이 지나면 전 세계 많은 곳이 데이터센터로 뒤덮일 것으로 본다"고 언급하는 등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가능성에 관심을 보여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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