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 추진 보도와 관련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전 공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는 9일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주 2.4%(1740만7,808주)를 ADR로 상장하는 방안을 놓고 해외 IB에서 다양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면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과 미국에서만 투자하는 롱온리펀드 등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대만 TSMC도 1997년 미국 ADR을 상장해 주가를 재평가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탁증서(DR·depository receipt)는 증권의 해외시장 유통을 위해 발행하는 대체증권이다. 미국에서 발행하면 ADR로 부른다.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ADR이 거래되면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과 같은 경쟁사 수준으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SK하이닉스가 약 11배 수준으로 마이크론(약 29배)에 비해 크게 낮아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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