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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고조'…항모 이어 전투기도 떴다

입력 2025-12-10 10:19   수정 2025-12-10 10:43



미 해군 소속 F/A-18 호넷 전투기 2대가 베네수엘라 영공을 근접 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해당 전투기들이 베네수엘라 영공까지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남부 카리브해 상공을 30분 이상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미 국방부는 "전투기 2대가 통상적인 비행훈련을 했다"면서 정례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미군의 도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비행 훈련으로, 도발 의도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미군은 예전에도 B-52 전략 폭격기와 B-1B 랜서 폭격기를 베네수엘라 인근에 전개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F/A-18 전투기처럼 영공에 가깝게 접근하지는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트렌데아라과(TdA) 등 베네수엘라의 카르텔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지시했고, 이후 미군은 카리브해에 핵 추진 고속 공격 잠수함 1정을 비롯해 90기 이상의 미사일을 탑재한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2척을 파견했다.

또한 세계 최대 핵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호도 배치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마약 밀매를 차단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수행해온 군사 작전을 베네수엘라 본토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목표는 마약 카르텔이 아니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축출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실제로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에게 사임과 망명을 요구한 최후통첩을 전달했으나, 마두로 대통령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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