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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식품관, 청담 길거리서 만난다 [뉴스+현장]

성낙윤 기자

입력 2025-12-10 17:36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신규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 총 1,5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식품, 패션, 리빙, 다이닝을 한 곳에 모았다.

    지난해 문을 연 강남점의 ‘하우스오브신세계’ 모델을 백화점 밖에서 선보이는 최초 사례다.

    청담 직장인을 비롯해 웰니스에 관심이 많은 3040 기혼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다. 김은구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점장은 “신세계가 백화점 밖의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며 “청담 상권의 3040세대를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상에는 남성복 ‘맨온더분’, 여성복 ‘자아’와 함께 사케·샴페인·화이트와인 등을 선별한 화이트 리쿼 전문 매장이 들어섰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의 핵심 공간은 지하에 위치한 ‘트웰브(TWELVE)'다. 트웰브는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인 식품관으로, 의류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을 도입했다.

    트웰브의 입구에는 ‘아고라’라는 중앙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방문객이 휴식을 취하거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창문이 없는 기존 백화점과 다르게 외부를 조망할 수 있는 중정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장보기에 초점을 둔 기존 백화점 식품관과 다르게 ‘체류형 공간’을 구현했다”고 부연했다.

    트웰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웰니스’다. 즉석에서 만든 착즙 주스를 포함해 웰니스 그로서리 6천여 종, 슈퍼 푸드 스낵 브랜드, 고단백·저당 시리얼 브랜드 등이 고객을 만난다. 트웰브가 독자 개발한 건강 PB 상품도 40여 종 마련됐다.

    ‘프레시 푸드’ 코너에서는 전국 주요 산지의 특색 있는 상품을 한데 모았다. 드라이에이징 전문 장비를 도입해 숙성 전문가가 한우와 수산물을 직접 손질한다.

    이밖에도 시코르, 자주, 까사미아 등 신세계 주요 브랜드의 뷰티·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도 함께 자리잡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신세계가 생각하는 삶·취향·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이라며 “편안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취재 김재원, 영상편집 노수경, CG 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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