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5.00
(8.55
0.21%)
코스닥
935.00
(3.65
0.3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오세훈 "대책 없다는 李대통령 발언, 오히려 집값 자극"

신재근 기자

입력 2025-12-10 16:26   수정 2025-12-10 16:48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수도권 집값 문제와 관련해 "대책이 없다"고 한 데 대해 부적절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하시면 안 되는 말씀을을 하신 거 아닌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통령의 발언으로 오히려 서울 집값을 자극하는 문제를 일으킬 거란 우려를 내비친 것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서울, 수도권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대책이 없다"며 "있는 지혜와 없는 지혜를 다 짜내고,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도 구조적인 요인이라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정부에서도 별로 뾰족한 수가 없다고 보고 있구나 하는 매수 심리가 작동할 수 있는 언급이 아닌가 싶어서 매우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급 확대만이 서울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뉴타운 지구를 지정하면서 서울에 대폭적인 신규 주택이 공급될 거다 하는 시그널을 시장에 보냈다"며 "공급 계획을 세우고 발표를 하고,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국민들은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대림1구역 재개발에 대해 신속통합기획 2.0을 반영해 속도를 높이겠다고도 했다.

신속통합기획 2.0은 서울시가 각종 인허가 절차를 합쳐 재건축·재개발 기간을 18년 6개월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오 시장은 "정비사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해법을 찾아 양질의 주택을 더 많이 더 빠르게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