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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부합한 FOMC…뉴욕증시, 금리인하에 일제히 '상승'

김보선 기자

입력 2025-12-11 06:31   수정 2025-12-11 06:35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하 결정이 이뤄진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 인하에 나선데다 양적긴축을 종료하고 국채매입에 다시 나서면서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7.46포인트(1.05%) 오른 4만8,057.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46.17포인트(0.67%) 오른 6,886.6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7.67포인트(0.33%) 오른 2만3,654.16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쏠려있었다.

연준은 이날 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이자 9월(0.25%p), 10월(0.25%p)에 이은 3연속 금리 인하다.

다만 연준의 이번 결정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경계' 신호를 담고 있으며, 201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명의 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내부 이견이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향후 기준금리 결정에 관해 언급하면서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를 고려함에 있어"라는 신중한 표현을 썼다. 10월 정책결정문이 단순히 "추가 조정을 고려함에 있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정도와 시기'라는 표현을 추가해 향후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거나 아예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은 3.4%로 제시했다. 이를 고려하면 내년에는 한 차례의 0.25%p 인하가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테슬라(1.39%), 알파벳(0.99%), 애플(0.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0.64%), 마이크로소프트(-2.74%), 메타(-1.04%)는 하락했다.

팔란티어가 미 해군에 자사 AI 플랫폼인 '파운드리'와 'AIP'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34% 뛰었다.

미국 통신서비스 업체 에코스타는 스페이스X에 주파수 라이선스를 판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올라 11.16% 추가 상승했다.

드론 제조사 에어로바이런먼트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12.85%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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