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매년 경영 성과와 기술 경쟁력, 특허 및 각종 인증 보유 여부, 근무 환경과 직장 복지 수준,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중소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최초 인증 기업은 5년간, 재인증 기업은 3년간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올해 처음으로 우수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5개 사다. 전자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월드와이드메모리’, 친환경 젖병과 세척 솔을 제조해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하이비코리아’, 탈모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자가 관리 시스템을 선도하는 ‘㈜뉴로서킷’,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3D 프린터를 개발하는 ‘㈜채우라’, 나노 버블 샤워기 등 욕실용품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유니쿠스’가 인증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인증 기업은 2개 사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 ‘㈜소프트제국’과 태블릿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전자기기를 제조하며 교육·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포유디지탈’이 다시 한 번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지원 시 금리 우대, 시책 사업 참여 시 가점 우대, 고양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3년 이내 범위의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왔다”라며 “기업들이 고양시에 기반을 다져온 것처럼 고양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며 중소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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