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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다우, 연준 회의 직후 650p 급등? 예측 시기도 아닌데 왜 美·中 성장률 갑자기 올리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12-12 08:12  

올해 마지막 연준 회의 결과를 놓고 해석이 아직도 분분합니다만 어제 이 시간에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을 대폭 올린 반면 물가 상승률은 떨어진 점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경기에 민감한 다우 지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은 600 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측기관들도 시기도 아닌데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 연준 회의결과를 두고 어제 이 시간에 내년 성장률을 올리고 물가를 내린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해 드렸지 않았습니까?
- 예측기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올해와 비슷
- 올해 예측 반성, 트럼프 관세 충격 너무 높게 봐
- 연준의 SEP, 내년 美 성장률 크게 상향 조정
- 9월 SEP 대비, 내년 성장률 1.8% → 2.3%로 상향
- 27년 1.9% → 2.0%·28년 1.9% → 2.0%로 상향
- 연준의 잠재성장율 1.8%, 3년 연속 인플레 갭
- 하지만 내년 PCE 상승률, 2.6% → 2.4%로 하향
- 고성장-저물가, 90년대 후반 이어 신경제 도래?

Q. 어제 진단해 드린 내용이 미국 증시에 곧바로 반영되고 있는데요. 오늘 다우 지수가 전일대비 무려 600 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 3대 지수 중 다우, 경기에 민감한 종목으로 구성
- 내년에는 연준 영향력 축소, 펀더멘털에 주목
- 트럼프 고향 플로리다 속한 마이애미 지사 패배
- 경기 부양·중간선거 사활 걸고 대규모 재정지출
- 내년 연준, 기준금리보다 유동성 공급조절에 중점
- 양대 목표 중 고용창출 무게, QT에서 QE로 전환
- 체감경기 개선, 중간선거 직전 ‘옥토버 서프라이즈’
- 다우 급등, 오라클 충격 완충하면서 나스닥 반등

Q. 내년에 미국 경제 성장률을 속속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원래는 예측 시기가 아닌 데도 IMF가 중국 경제 성장률도 갑자기 올리고 있지 않습니까?
- IMF, 매년 4월과 10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 매년 1월과 7월, 주요 회원국 대상 중간 보고서
- 내년 앞두고 이례적으로 中 성장률 상향 조정
- 10월 전망치 올해 4.8% → 5%, 내년 4.2%-4.5%
- 올해 무역흑자 1조 달러, 수출회복 속에 수입감소
- 순수출 기여도 제고, 성장률 상향 조정에 주요인
- 中 무역흑자 1조 달러, 트럼프 대중 전략 또 실패?
- 시진핑, 위안화 절하로 트럼프 관세충격 무력화시켜

Q. 중국 성장률이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중국 내부적으로는 디플레를 우려할 정도이지 않습니까?
- 中 경제, 올해 목표 성장률 달성할 수 있을까?
- 올해 1분기 5.4%·2분기 5.3%로 목표 성장치 상회
- 3분기 4.6% 기록, 4분기 4.8% 이상 나와야 달성
- 11월 이후 수출회복, 올해 목표치 도달 최후 희망
- 생산자 물가 상승률, 38개월 연속 마이너스 국면
- PPI, 선진국처럼 소비자 물가 선행지표 의미 적어
- 경제 활력 지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여부 판단
- 3년 이상 PPI 마이너스 국면, 제조업 활력 떨어져

Q.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경제공작대회에서도 시진핑 정부는 이 점을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 사회주의 국가 성장경로, 외연적에서 내연적 단계
- 전자, 노동력 동원해 선진국을 따라잡는 추격 경로
- 압축 성장해 이 단계 축소하지 못하면 루이스 전환점
- 헝다 그룹 사태 발생 6년째, 개선보다 악화일로
- 통제력이 강한 계획경제 체제, 매우 이례적인 일
- BYD에 이어 완커 그룹, 제2 헝다 사태 우려 확산
- 국채금리 급락, 중국판 잃어버린 10년 우려도 고개
- 올해 경제공작대회, 대증적 부양보다 원중추진(穩中求進)

Q. 이번 경제공작대회에서 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면서 제조업 2025 계획에 대한 반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시진핑 정부, 2015년부터 제조업 2025 계획 추진
- 반도체 자급, 25년까지 70% 이상 끌어올린다 계획
- 당시 中 반도체 산업상 위상 고려, 획기적인 발상
- 초기 성과, 美를 따라잡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착각
- 게임 성과(pay-off),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좌우
- 전략상 승리 주된 요인이지만 상대방 악수도 요인
- 권력욕 강한 통수권자, 후자 쪽으로 이해하는 속성
- 1기 트럼프 정부, 대중 전략 나바로 패러다임 실패

Q. 올해 중국의 무역흑자가 1조 달러 정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트럼프 정부의 지부건 2기 대중 전략도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바이든 정부, 기득권 활용한 설리번 패러다임 추진
- 나바로 패러다임, 까마귀 대 까마귀 싸움으로 비유
- 설리번 패러다임, 독수리 대 까마귀 싸움으로 비유
- 잘못된 정책 바로 잡히면서 가려졌던 기득권 살아나
- 바이든 정부 들어 中과의 격차 30년 이상 벌어져
- 작년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후보에게 가장 부담돼
- 경합주의 근로자 표심 얻기 위해 더 강경한 공약
- 中 올해 무역 흑자 1조 달러, 美 대중 전략 실패인가?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중국도 수출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미국도 대중 정책에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협력을 모색해야 하지 않습니까?
- 집권 2기 트럼프 정부, 관세 무기로 외국기업 유치
- 리쇼어링 정책, 한국·일본 가장 희생물로 삼아
- 진출한 외국기업의 자국화도 추진, 쉽지 않은 과제
- 中, 챗GPT 대중화 시작된 23년부터 ‘AI+행동계획’
- AI 발전단계상 인식과 생성형보다 피지컬 AI 겨냥
- 선진국, 中 쫓아가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위기 의식
- 트럼프 정부, AI 산업에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육성
- 미·중 신데탕트 모색? 내년 세계경제와 증시에 희망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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