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위원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은 상당히 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별다른 우려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오라클 사례가 보여주듯 과도한 투자가 실제 이익으로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남아 있다"며 "이 부분은 단기간에 확인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며 데이터를 통해 점검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결국 AI·데이터센터 관련 대규모 투자에 대한 수익성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가도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이익 연결 가능성을 꾸준히 확인해 가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시장 의구심을 한 번에 해소할 방법은 없지만, 주가는 걱정의 벽 타고 오를 수 있음.
- 마이크론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며 별다른 우려는 없을 거라고 평가됨.
- 오라클 사례처럼 과도한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실제 이익으로 얼마나 이어질 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음.
- 대규모 투자에 대한 수익성 검증이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주가도 이에 맞춰 움직이는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 방송 원문
<앵커>
그렇다면 17일에 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예정이 돼 있는 상황이잖아요.
여기에서 호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가 발표가 된다면 사실 브로드컴도 마찬가지였지만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시킬 수 있을까요?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사실 시장의 의구심을 완벽하게 해소시키는 방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적으로 의심하고 그것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계속 상승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것이 결국에는 걱정의 벽을 주가가 타고 올라가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이 상당히 잘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그것에 대한 우려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라클이 부각시켰던 것은 결국에 과도한 투자가 어떻게 이익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이쪽에 더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쪽 측면에서는 이것은 단기간에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고 이것은 계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면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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