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6일 오후, 부산 부전마켓타운에서 ‘부산특화 AI 지능형 출동시스템’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9월 소진공과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한국남부발전, 전국상인연합회 부산지회와 체결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안전지원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다.
협약에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안전망 확충을 위한 안전물품 지원 ▲전통시장 AI기반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물적·기술적 인프라 상호협력 등 전통시장 안전 강화에 관한 주요 사항이 담겨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소진공, 부산소방재난본부, 남부발전, 부산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구축한 ’부산특화 AI기반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부전상가시장에서 먼저 시범 운영하고, 향후 부전마켓타운 전체로 확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전통시장 내 전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정보를 GIS 기반으로 정밀하게 수집한다. 이를 활용해 시장 구조를 반영한 전자지도를 구축, 화재 발생 시 출동·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올해 초 전주 남부시장에 도입된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부산지역은 부전마켓타운(부전상가시장, 부전농수산물새벽시장, 부전인삼시장, 서면종합시장)의 총 1,425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날 소진공, 부산소방본부, 남부발전, 부산상인연합회, 부전마켓타운 직원들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 구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지원 체계를 정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시장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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