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오라클 쇼크' 투심 강타…나스닥 급락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는 급락해.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가 핵심 투자자의 이탈로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과도한 AI 설비투자와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강타해.
-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29포인트(0.47%) 하락한 47,885.97에 거래를 마감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8.83포인트(1.16%) 떨어진 6,721.43, 나스닥종합지수는 418.14포인트(1.81%) 급락한 22,693.32에 장을 마쳐.
- 제이콥스투자운용의 라이언 제이콥스 설립자는 "AI 주식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의 상당 부분은 오라클의 데이터 센터 구축과 연관돼 있다"며 "AI 시장에 다소 불안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해. 이날 보도 후 오라클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50bp까지 뛰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과 비슷.
2) 빚갚기 급급…투자용 회사채 3%뿐
-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났지만 투자 목적으로 발행한 물량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다수 기업이 채권을 발행해 빚을 갚는 데 급급하다는 뜻이다.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성장보다 위기관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진단.
-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금융사를 제외한 일반 기업의 회사채 신규 발행 가운데 투자용은 3%에 불과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회사채는 신규 투자, 기존 채무 차환, 운영자금 확보 등에 활용
- 최근 5년만 보더라도 투자용 회사채 비중은 급감하고 있어. 2022년까지 20% 수준이던 것이 2023년 10%로 반 토막이 났고, 올해는 3%까지 떨어져. 시장에서는 회사채가 성장을 위한 재원이 아니라 '버티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분석이 나와.
3) 美 베네수 유조선 봉쇄령에 5일만에 상승…WTI, 1.2%↑
- 뉴욕 유가는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부를 겨냥해 '유조선 봉쇄령'을 내리자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부상해.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7달러(1.21%) 상승한 배럴당 55.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올라.
-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혀.
-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남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함대에 완전히 포위돼있다.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며 그들이 받게 될 충격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일 것"이라고 경고해.
4) '1147조' 시장 되는데 "한국 큰일났다"...반도체 전문가들 우려, 왜?
- AI(인공지능)반도체가 미래산업과 안보를 좌우하는 전략자산으로 부상한 시점에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가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제기돼. 개별기업의 기술돌파보다는 '국가단위 실행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
- 한국공학한림원 반도체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AI반도체 강국 도약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포럼을 열어.
- 문제는 메모리에 집중된 한국의 AI반도체 생태계다. 류수정 서울대 교수는 메모리를 제외하면 설계, 코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반에서 취약하다며 "(AI반도체 생태계가) 맞춤형으로 재편되면서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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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장 줄었지만 몸값 커졌다"...기술특례 기준 높이자 바이오 IPO 질적 선별로 재편
- 올해 기술특례 상장 평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둘러싼 공모 시장이 질적 선별 체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실적과 기술력에 대한 엄격한 심사로 상장 기업 수는 줄었지만, 이를 통과한 기업을 중심으로 공모 규모와 기업가치는 오히려 커져.
-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13곳. 여기에 연내 '바이오·의료기기 최대어'로 꼽히는 리브스메드와 알지노믹스가 추가로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어.
- 올해 IPO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기업은 의료기기 업체 리브스메드. 상하좌우 360도로 꺾이는 다관절 기술의 복강경 수술기구 기업으로, 오는 24일 상장을 앞두고 있어.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임드바이오 #오름테라퓨틱 #JW신약 #안트로젠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 다우산업 : 47885.97 (-228.29p, -0.47%)
- S&P500 : 6721.43 (-78.83p, -1.16%)
- 나스닥 : 22693.32 (-418.14p, -1.81%)
- 영국 FTSE100 : 9774.32 (+89.53p, 0.92%)
- 프랑스 CAC40 : 8086.05 (-20.11p, -0.25%)
- 독일 DAX : 23960.59 (-116.28p, -0.48%)
- 유로스톡스50 : 5681.67 (-36.16p, -0.63%)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오라클 쇼크' 투심 강타…나스닥 급락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1.6달러(+0.96%) 상승한 온스당 4,373.9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48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bp 오른 4.153%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6% 내린 97.7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LG유플러스: 멀티플 확장국면 (SK증권, BUY, 목표주가 1.8만원)
- LG 유플러스 4Q25 실적은 영업수익 3.9조원(4.5% 이하 YoY), 영업이익 2,287억원(+60.8%, OPM: 5.8%)으로 예상
- 25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LG 유플러스의 주주환원도 본격화.
- 지난 8월 자사주 1,000억원(21년 취득분, 1.6%)을 소각하였으며 25년 8월부터 26년 8월까지 800 억원(1.2%)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 삼성전자: 영업이익 100조원 가시권 (KB증권, BUY, 목표주가 16만원)
- 글로벌 최대 D램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HBM과 일반 D램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가 전망되어 내년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 가시권 진입이 기대
- 삼성전자는 ① 4분기 서버 D램 가격을 60% 인상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가격 인상률을 단행했으며 내년 1분기에도 심각한 공급부족에 따른 큰 폭의 가격인상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② ASIC 업체들의 HBM3E 주문 급증으로 HBM3E 가격도 최근 20~30% 인상한 것으로 추정되어 내년 상반기부터 40~50% 가격 할증이 예상되는 HBM4 출하 증가가 더해지며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
-SBS: TV 광고에도 볕들 날 오나? (DB증권, BUY, 목표주가 2.5만원)
-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움직임: 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업무보고에서 26년 핵심 추진 과 제를 공개. 세부 과제 중에는 방송 활성화를 위한 방송 광고 규제 개선안도 포함
- TV 방송 플랫폼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총량제 완화 및 일총량 상한을 20%로 상향 시 프라임 타임 중심으로 광고 배치가 가능해짐
- 26년에도 TV 광고 경기가 부진하더라도 프라임타임 위주의 효율적 배치로 광고 탑라인 순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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