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속수무책 환율...정부 "은행 달러 풀어라"

박승완 기자

입력 2025-12-18 16:04   수정 2025-12-19 01:36

    와환건전성 규제 완화…"은행 달러로 환율 방어"
    <앵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환건전성 규제를 완화해 시장에 달러 공급을 늘리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의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감독 조치를 완화하고, 외국계 은행 국내법 인의 선물환포지션 비율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원달러환율은 여전히 1,480원대를 넘보는 상황인데, 이에 대통령실은 기업들의 고환율 영향을 점검하고, 외환 시장 안정에 협력할 것을 당부할 걸로 전해집니다.

    박승완 세종주재기자 연결합니다, 박 기자, 오늘 나온 정부의 고환율 대책부터 살펴보죠?

    <기자>
    오늘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대책은 외환 시장에 들어오는 달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입니다.

    가장 큰 영향으로 예상되는 게 은행들에 대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즉 달러 보유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점인데요.

    은행들이 쌓아둔 달러가 빚을 갚기 위한 달러보다 많게 하는 규정인데, 이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겁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엄격한 감독 기준을 맞추느라 필요 이상으로 달러를 쟁여둬야 했는데, 이를 내년 상반기까지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SC제일은행이나,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의 경우,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포지션 비율 규제를 75%에서 200%로 완화하고요.

    수출기업의 외화대출 허용하고, 외국인이 환전 없이 우리나라 주식을 바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정부는 외국으로부터의 자본 유입을 막는 중심의 현행 외환 제도가, '동학개미' 열풍으로 외화 유출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IMF 이후 '달러가 들어오지 못하면, 나갈 달러가 없어 안전하다'는 기조였지만, 과거에 없던 자금 유출이 계속 생기는데 유입이 막혀, 구조적 불균형이 커진다는 거죠.

    <앵커>

    이러한 정부 대책에도 원달러환율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인데, 정부가 기업들을 불러 대응에 나섰죠?

    <기자>

    개장 이후 1,479원 4전까지 치솟았던 원달러환율은 정부 대책 발표를 앞둔 열시 반께 7원 넘게 급락하더니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환율에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은 오늘 아침 시장점검회의에서 '우려'를 표했는데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이 갈림길에 선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롯데그룹 등 7대 기업 관계자와 고환율 영향과 해법을 논의하는데요.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 원화로 바꾸지 않고 있는 달러에 대한 환전을 유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범정부 TF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에 잇따른 조치입니다.

    무엇보다 기재부는 우리나라의 현시점 환 리스크가 상당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주요 글로벌 IB들이 예측한 내년 1분기 달러 대비 각국 통화의 환율 평균은 1,421원이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7일 대국민 연설에서 "새 연준 의장은 기준 금리를 대폭 낮춰야 한다고 믿는 인물이 될 것"이라 말한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에, 원달러환율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스튜디오에서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