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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준공…11만 세대 열공급·에너지 자립 강화

입력 2025-12-19 11:23   수정 2025-12-19 11:27

    대구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친환경 LNG 전환으로 준공 최첨단 자동화·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 대구시 전력 자급률 17.6%로 상승 기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대구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대구 지역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전력 자급률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난은 지난 16일 오후 2시 대구지사 구내 관리동 7층 강당에서 ‘대구지사 열병합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기 사장을 비롯한 한난 임직원과 국회·지자체 관계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유관기관, 시공업체, 고객대표 등 약 170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1부 공식 행사와 2부 버튼 세리머니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건설공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축사에는 달서구청장과 달서구의회 의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에너지 기반 확충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기념하는 버튼 세리머니가 진행했다.

    대구 열병합발전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서대로 351(대천동 895)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4월 13일부터 2025년 12월 1일까지 약 3년 7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한화오션이 맡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난은 기존 전기 44MW, 열 71Gcal/h 규모로 저유황유(LSFO)를 사용하던 설비를, 전기 270MW, 열 217Gcal/h 생산 규모의 친환경 LNG 열병합발전소로 현대화했다.

    총 사업비는 4,290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실제 운전 데이터를 즉시 자동 재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능형(AI) 영상 분석을 통해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등 스마트 발전소로 전환했다.

    이번 준공으로 대구 지역 약 11만 1천 세대에 안정적인 열공급이 가능해졌으며, 대구시 전력 자급률도 기존 13.1%에서 17.6%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전력 유입 감소에 따른 송전선로 부담 완화와 전력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기존 시설을 운영하면서 신규 공사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사업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단 한 건의 중대사고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현장 직원들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구지사의 친환경 연료 전환은 완료됐지만, 한난은 ‘2050년 집단에너지 무탄소’라는 목표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업계의 녹색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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