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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터진다"…또 폭파 협박

입력 2025-12-24 11:53   수정 2025-12-24 13:59



대기업과 정부 주요 시설을 겨냥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는 가운데, 카카오를 대상으로 한 협박 글이 또다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과산화수소를 제작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투척해뒀다. 이번엔 터진다"는 협박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면서, "무능한 경찰관들"이라며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표현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0시 32분 뒤늦게 이 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실제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건물 수색은 진행하지 않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수준의 대응을 택했다.

경찰은 게시글에 비현실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앞선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허위 협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카카오 CS센터 게시판에는 이 대통령을 사칭한 누군가가 카카오를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번째다.

카카오뿐 아니라 네이버, KT,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을 겨냥한 폭파 협박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청와대와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주장 글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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