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산타랠리 시동? 우주·6G 테마 주목 - [굿모닝 주식창]

◎ 12월 26일 브리핑

▲오늘장 전략
금요일장입니다. 올해도 이제 마무리 국면입니다. 오늘까지 매수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월요일에는 배당락이 있습니다. 그리고 31일에는 납회일이 있습니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눈치를 보며 혼조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하단의 매수세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상승 이후 매물에 막히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마디존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종별 순환매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대박을 노리는 마인드보다는 내년에 어떤 업종으로 매수세가 이어질지를 점검하는 구간입니다. 먼저 우주 관련주로 연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우주 관련주 매수를 준비 중입니다. 여기에 6G 관련주에 대한 매수 기대감도 있습니다. XR과 피지컬 AI 관련 종목들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로봇 조선 방산 업종은 앞으로도 우리 증시를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간 중간 2차전지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겠지만 시장 주도주 흐름을 우선적으로 체크합니다. 원전과 전선주 역시 현재는 차익 매물 소화 과정에 있지만 결국 상방 흐름으로 이어지며 수익률 게임을 만들어갈 것으로 봅니다. 코스닥 시장의 대주주 회피 매물도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환율은 정부의 강도 높은 방어 정책으로 급락하며 일단 한숨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환율이 안정되면 우리 증시 역시 안정세를 찾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인 매물 압박은 존재하겠지만 우리는 올해보다는 내년을 바라보는 포지션으로 접근합니다. 기존 포트 종목은 관리 매매로 대응하고 새로운 주도주 중심의 매매 전략을 병행합니다. 상방 흐름 속에서 지금은 무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시장에 참여합니다. 올해도 강한 흐름이었지만 내년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큰 상황입니다. 오늘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이며 월요일에는 배당락이 있다는 점을 체크하면서 차분하게 매매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미증시 동향
다우: 48,731P(+288P, +0.60%)
나스닥: 23,613P(+51P, +0.22%)
S&P500: 6,932P(+22P, +0.3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7,204P(+19P, +0.28%)

크리스마스 연휴가 절반만 열렸지만 하락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저점에서의 매수 힘을 보여준 미 증시입니다. 연말 랠리 기대감 속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4분기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기대되는 금융주가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술주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됐고 소비주에서는 나이키가 4% 넘게 상승했습니다.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들이 지수를 견인하며 견조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나이키는 사외 이사인 애플 CEO 팀 쿡과 로버트 스완의 매수 소식이 전해지며 4.64% 상승했습니다. 시장이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수보다는 종목별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1월 13일 JP모건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주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4분기 어닝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은행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심리가 전반적인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금융주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대손충당금 축소와 트레이딩 수익 호조 등을 통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표 측면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며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22만 4천 건에서 21만 4천 건으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3대 지수의 2025년 연간 상승률은 10~20%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1월 금리 동결 확률은 전일과 비슷한 84.5% 수준으로 반영됐습니다. 내년 5월 임기를 마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 인선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역시 내년 연준 의장 교체 이후를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산산했던 미 증시는 저점에서의 매수세를 확인한 모습입니다. 이 같은 흐름은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제지표
WTI: 58.35$( -0.03$, -0.05%)
원달러: 1,451.20원(-3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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