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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휘는 부모…작년 사교육비 30조 육박

입력 2025-12-26 13:31  



초·중·고 사교육비가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3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이 높고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사교육 참여율과 지출 비중이 컸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6일 인구·노동·주거·건강·경제를 주제로 11개 연구 보고서를 담은 '한국의 사회 동향 2025'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시기 사교육비 총액은 2008년 10조4천억원부터 2015년 7조5천억원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13조2천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사교육비도 지난해 각각 7조8천억원, 8조1천억원으로 불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44만2천원, 중학생 49만원, 고등학생 52만원 수준이었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87.7%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에 각각 78.0%, 67.3%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학교급에서 가구소득이 높고 대도시일수록 사교육 참여율과 지출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 계층별 여가 행태의 현황과 추이 분석에서도 소득이 높은 집단은 시간은 부족하지만 제한된 시간 동안 상대적으로 많은 여가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이 500만원 이상 집단의 월평균 여가비용은 23만3천원으로 300만원 미만 집단(12만1천원)의 약 1.9배였다.

소득 계층별로 '지난 1년 동안 한 번 이상 참여한 여가 활동' 개수를 보면,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 집단은 약 13개, 500만원 이상 집단은 약 18개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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