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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황&이슈

美 증시 하락...귀금속 시장 변동성 확대-[글로벌 시황]

입력 2025-12-30 07:51  




방송 원문입니다.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립니다.
(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간에 진입한 미국 증시는 역시나 연말을 앞두고 오늘도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평소보다 거래량이 훨씬 적은 건 물론이고 대형 기술주 위주로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었는데요.
또 오늘도 귀금속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주목받은 하루였습니다.
올해는 딥시크를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관세로 인한 격동의 시기를 보내기도 했고요.
막바지에는 AI 거품론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됐지만 그래도 월가는 일단 내년에도 주식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JP모간은 탄탄한 기업들의 실적과 금리인하 기조에 탄력을 받아 내년 S&P 500 지수가 7천 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오늘 장 다우 지수는 0.51%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0.5%, S&P 500 지수는 0.35% 하락했습니다.

(금) 귀금속 시장은 전 일장에 이어서 오늘도 아주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금과 은 선물은 오늘 큰 낙폭을 그려냈는데요.
특히 80달러 선마저 돌파했던 은 선물, 결국 오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6.68% 내린 72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금 선물도 4.47% 하락한 4천 349달러에 거래됐는데요.
밀러 타박은 그동안 귀금속 시장이 과매수 상태였기 때문에 오늘 큰 폭으로 모두 일제히 내린 건 결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앞서 CME에서 29일부터 금과 은을 비롯한 금속 선물 계약에 필요한 마진 증거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점이 귀금속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게 만든 요인이기도 했는데요.

(국제유가) 오늘 유가 시장도 다시 한번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WTI가 다시 2% 반등한 모습인데요.
러우 전쟁의 종전안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오늘은 우크라이나가 푸틴 대통령의 관저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종전 협상안에 대한 기대가 다시 물러나게 됐고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간의 패권 다툼도 중동 지역에서의 유가 공급에 우려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장중 9만 달러 선을 돌파하긴 했지만 지금은 다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입니다.
다시 8만 달러 중후반대로 내려오고 말았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8만 7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천 9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일단 오늘 귀금속 가격이 일제히 크게 낙폭을 그려내면서 원자재주가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반면에 오늘 국제유가가 2%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는 1% 올랐는데요.
오늘 기술주와 임의소비재주도 각각 0.45%, 0.95% 내리고 말았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합의했던 대로 인텔의 주식 50억 달러, 우리 돈 약 7조 2천억 원 상당의 인텔 지분을 매입했습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엔비디아는 이제 인텔의 지분을 약 4% 갖게 됐는데요.
아마존은 이탈리아에서의 드론 배송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고요.
테슬라는 이번 주 금요일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장중 3% 넘는 낙폭을 그려냈습니다.

(미국채) 오늘 미 국채 시장 역시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국채 시장은 계속해서 다음 달 금리 경로를 탐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 동결 가능성이 훨씬 우세한 상황이죠.
일단 내년 초쯤에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국채 시장을 움직이게 만들 재료는 연준의 독립성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11%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46%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한편 어제 일본은행의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본의 실질 정책금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된 부분이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점으로 해석됐습니다.
이 소식에 어제부터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늘 엔 달러 환율은 156엔 초반에 거래됐고요.
원 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1천 429원에 마감하며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야간 거래에서는 1천 434원에 마감했고 역외환율에서도 1천 43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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