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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조기 퇴진' 시키나..."해임하고파"

입력 2025-12-30 08: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까지 재차 시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후 공동 기자회견 자리에서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이 과도했다며 "그 사람(파월)은 그저 무능하다"면서 "우리는 아마도 그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를 해임하고 싶다"며 "나는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은 내년 5월 임기만료로 퇴임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이 지난 9월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트려왔다. 그는 지난 8월 파월 의장의 감독하에 책정된 연준 개보수 비용이 과도했다고 주장하며 소송 제기 가능성을 거론했는데, 이날 재차 이를 언급한 것이다.

이는 파월 의장이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전에 물러나도록 해 자신의 뜻대로 금리인하를 할 후임자를 더 일찍 등판시키려는 구상인지 주목된다.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책정에 대한 의장의 권한 남용 등이 드러날 경우 '정당한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내비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내달 발표할 것이라고 이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경제 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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