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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운 받으려했는데"…첫날부터 차질

입력 2026-01-01 12:31  



새해 첫날 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의 관리상 실수로 일부 지역에서 로또 발행이 한동안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을 비롯한 일부 복권판매점에서 몇 시간 동안 로또가 발행되지 않았다.

로또복권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판매되지만, 문제를 겪은 판매점들은 개장 시점부터 발행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전 10시쯤에야 판매가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복권을 사기 위해 판매점을 찾은 일부 시민들이 발길을 돌렸다. 새해 특수를 기대하고 일찍 문을 연 판매점주들도 매출 기회를 놓쳤다.

이날 발행 중단 원인은 동행복권 측이 판매점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 때문이라고 기재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행복권 측은 판매 대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복권판매점에 1년 단위로 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연도 중간에 새로 판매점을 개설한 이들은 편의상 해당 연도와 다음 해 1년 치 보증보험을 한꺼번에 계약하게 한다.

그런데 해가 바뀐 것을 계기로 판매점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체크한 담당자가 이런 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작년에 들어온 신규 판매점이 올해분 보증보험을 계약하지 않은 것으로 착각해 로또 발행을 일시 중단시켰다는 것이다.

이날 동행복권 측에는 약 50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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