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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때려잡은 나나…'역고소' 봉변

입력 2026-01-02 11:06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34)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된 남성이 사건 이후 나나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나나 모녀의 자택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해 상해를 가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가 최근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집 안에서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상해를 가했으며,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나나가 어머니와 함께 몸싸움을 벌인 끝에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해 턱 부위에 열상을 입었다.

경찰은 나나 모녀가 A씨에게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나나 측은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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