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6'이 우리 시간으로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처음으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했고, LG는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합니다.
미국 현지에서 김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Tell me how to clean the lint filter(건조기 필터 청소하는 법 알려줘).]
세탁건조기 청소 방법을 묻자, 음성과 자막은 물론 따라 할 수 있는 영상까지 보여줍니다.
냉장고 속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해 요리를 추천해주고, 화면에 레시피도 띄워줍니다.
삼성전자가 진화된 AI 비서 '빅스비'와 함께 가전 최초로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카메라와 화면, 음성만으로 AI가 집안일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우리의 미션은 분명합니다. '일상 속 AI 동반자'가 되는 것입니다. 삼성은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통합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LG전자도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일상 대화가 가능한 프리미엄 가전을 대거 출시합니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이 달린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선보입니다.
식사 준비부터 세탁, 청소까지 가사를 직접 수행하는 비서 역할을 합니다.
LG전자는 집안을 넘어 차량과 사무실 등 일상의 모든 공간에서 AI 홈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 160개국에서 4,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CES 2026.
삼성과 LG는 AI로 집안일을 대체하는 신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경제TV 김대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조현정, CG: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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