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겨울철 추위와 활동량 감소로 인한 근감소증...디스크 유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6-01-07 14:25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쉽게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저하된다. 여기에 기온 저하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근육 사용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근감소증이 빠르게 진행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우리 몸의 근육은 40대 이후부터 근육량과 근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데, 이를 ‘근감소증’이라 한다.

특히 근감소증으로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떨어지면서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척추의 올바른 정렬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척추 기립근은 상체를 지탱하고 움직임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차준용 과장은 “척추 기립근은 척추를 지지하는 핵심 근육인데, 근감소증으로 이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 안정성이 무너지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며 “이로 인해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디스크에 집중되면서 허리디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염증을 일으켜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허리에 쑤시는 듯한 통증과 함께 엉덩이와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불편함이 커진다.

일부에서는 자세를 바꾸거나 누우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돼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기도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고 운동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균형 감각 저하로 낙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는 증상과 진행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급성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증상 완화를 우선한다.

이후에는 허리 근육 상태를 함께 평가하고, 약해진 근력을 회복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근감소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디스크 치료 후에도 근육 회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같은 부위의 통증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요통과 함께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반복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운동신경이나 감각신경 이상, 반사 기능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 수술이 권고된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척추내시경술이 있다.

척추내시경술은 부분마취 후 내시경을 삽입해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보면서 미세 기구와 레이저 등을 이용해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정상 조직 손상이 적어 통증 부담이 낮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차준용 과장은 “겨울철에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등 꾸준한 움직임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감소증으로 척추 기립근이 약해지면 척추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어,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