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군사적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태평양과 카리브해 일대에서의 해상 공격에 이어, 조만간 지상 타격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언급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저녁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카르텔과 관련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며 "카르텔이 멕시코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작전 방식이나 시기, 대상 지역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마약 카르텔 척결을 명분으로 태평양과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 선박을 겨냥한 폭격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일에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 밀수와 연관됐다는 이유를 들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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