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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ETF

귀금속 사상 최고가…파월 형사기소 가능성-[원자재 시황]

입력 2026-01-13 07:24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금, 은)
오늘장 금과 은은 새해 초반 또 신고가를 써냅니다. 금 선물은 2.5% 오르며 4,600달러도 돌파했고요. 은 선물은 7.6% 급등, 85달러도 단숨에 넘어섰습니다.
오늘장 금속선물 강세의 배경.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기소 가능성입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 청사 개보수 관련 의회 증언을 문제 삼아, 법무부가 지난 9일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를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기소 가능성이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려는 압박”이라고 밝히 자, 금속 시장이 민감하게 움직였는데요.
전문가들은 시장에 또 다른 불확실성을 안겨다 줬으며, 이는 금속시장에는 호재라는 해석입니다.소시에테제네랄의 원자재 분석가는 “높아진 불확실성은 금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매주 새로운 불확실성이 하나씩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고요. 블룸버그 분석가 역시도 “정치적, 통화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강화됐다”, “조만간 5천달러 돌파도 충분히 현실적이다”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줄리어스베어 그룹은 “연준에 대한 정치적 개입이 커지는 점은 올해 귀금속 시장의 강세 요인”라고 평가하는데요. 특히 “은의 경우 시장 규모가 더 작은 만큼 금리와 달러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피치솔루션스 산하 BMI는 은 시장의 공급 부족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핵심 요인은 투자 수요 증가입니다. 여기에 최근 중국에서 나타난 투기적 열풍까지 더해지며 금속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트레이더들과 대형 자금은 니켈과 백금, 은 등 원자재로 몰리는 모습입니다.

(기타 금속)
주요 귀금속 강세 랠리에 따라 다른 금2속선물에도 훈풍이 불었던 하루인데요. 백금과 팔라듐이 나란히 2%대 강세 보였고요. 구리는 1.86% 오르며 파운드당 6달러를 다시 넘어선 모습입니다.

(유가)
그리고 오늘장 국제유가는 5주만에 고점 부근에서 보합세 보였는데요. WTI가 0.97% 오른 59달러에, 브렌트유는 6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란이 수십년만에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는 과정에서 원유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고, 이는 베네수엘라에서의 공급 증가 기대를 상쇄한 영향인데요.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우크라이나 공격, 미국의 러시아 제재 강화 가능성 등도 공급 차질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천연가스 선물은 주로 날씨 전망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데요. 지난주 후반, 따뜻한 날씨 전망으로 촉발된 매수세 이후 오늘장에선 7% 가까이 반등했고요. 또, 1월 하반기 다시 추워질거란 전망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옥수수)
마지막으로 옥수수 선물의 하락 요인도 짚어보죠. 오늘장 5% 하락했는데, 미 농무부에서 옥수수 공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옥수수의 평균 단수와 생산량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고요. 분기 말과 시즌 종료 시점의 재고 역시 예상보다 많게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작물인 옥수수는 대규모 수확에도 불구 견조한 수요가 가격을 지지해 왔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곡물 재고가 풍부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수년째 침체된 농업 경기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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