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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야유에 '발끈'…'손가락 욕' 날린 대통령

입력 2026-01-14 10: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공장 시찰 일정 중 현장에서 야유가 나오자 '손가락 욕설'로 대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 중인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의 F-150 픽업트럭 생산 공장을 둘러보던 중 현장 노동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아성애자 보호자'라는 야유를 보냈다. 미성년자 성착취범인 고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에 관한 트럼프 행정부의 처리 방식에 관한 불만을 드러낸 발언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고 주먹을 들더니 가운뎃손가락을 펴보였다. 입으로도 두 차례 'fxxx you'(꺼져)라 욕설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백악관은 영상 속 장면이 실제 포드 공장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확인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워싱턴포스트에 "분노에 휩싸인 한 미치광이가 거칠게 욕설을 외치고 있었고, 대통령은 이에 적절하고도 분명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포드 공장 방문에는 창업자 헨리 포드의 손자인 빌 포드 회장,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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