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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웨니스 도쿄, 한·일 결혼 시장서 일 상담 100건 달성

입력 2026-01-16 14:59  


한·일 결혼 전문 결혼중개 서비스 트웨니스 도쿄가 일간 상담 1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결혼 시장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진입장벽이 높다고 평가받아온 한국 남성?일본 여성 결혼 시장을 단일 타깃으로 삼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일 결혼이 국내 결혼의 ‘대안’을 넘어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결혼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도 한·일 결혼은 난이도가 높은 시장으로 분류돼 왔다.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과 달리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경제 수준을 갖추고 있어, 여성들의 기대 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제결혼 업체들은 중국·동남아 매칭에 집중해왔고, 한·일 결혼을 주력으로 다루는 곳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트웨니스 도쿄가 일간 상담 100건을 기록한 것은 단순한 관심 증가를 넘어, 한·일 결혼에 대한 실질적 수요가 일정 규모 이상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상담 고객의 연령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입되는 남성 고객 다수는 30~40대 초반으로, 중·장년층 중심이었던 기존 국제결혼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혼 성사율 역시 높은 편이다. 트웨니스 도쿄에 따르면 멤버십 이용자 가운데 약 68%가 커플로 이어지고 있으며, 빠른 경우 만남 이후 수개월 내 결혼 준비 단계에 들어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만남 주선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기존 국제결혼 서비스와 달리, 결혼을 전제로 한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한·일 간 결혼 문화 차이가 꼽힌다. 결혼 이전에 주거와 자산, 예식 등 조건을 중시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결혼 이후 부부가 함께 삶을 만들어가는 문화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결혼을 출발점으로 인식하는 문화적 특성이 실제 결혼 결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웨니스 안재원 대표는 “결혼의 질과 삶의 설계를 중시하는 젊고 준비된 남성들이 자발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한정된 한·일 결혼 시장에서 일간 100건 상담이 이뤄졌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트웨니스 도쿄는 일본인 여성 회원에 대해 한국 거주 의사와 한국어 소통 가능 여부 등을 기준으로 가입 요건을 제한하고, 모든 만남을 서울에서 진행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해외 이동에 따른 비용과 불확실성을 줄이고 현실적인 만남을 가능하게 한 점이 젊은 고소득층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웨니스는 데이팅 앱 ‘글램’ 운영사인 ㈜큐피스트가 출범시킨 결혼 전문 결혼정보회사다. 일본향 서비스인 트웨니스 도쿄는 온라인 데이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알고리즘 역량을 결혼 시장에 접목해, 국경을 넘는 현실적인 결혼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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