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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 독일·일본과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 개발 협력

배창학 기자

입력 2026-01-20 10:43  

19일 獨스켈레톤, 日마루베니와 업무협약 무효전력보상장치 개량형 'e-STAECOM' 개발 2027년 개발 완료 및 국내 최초 상용화 목표
효성중공업이 獨스켈레톤 및 日마루베니와 ‘e-STATCOM’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한영성 효성 상무,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부사장, Maximiliaan van de Poll 스켈레톤 전략 부사장, Dai Sakakura 마루베니 최고운영책임자(COO)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글로벌 기업과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 선점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9일 독일 스켈레톤(Skeleton Technologies), 일본 마루베니(Marubeni)와 'e-STATCOM(스태콤)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과 스켈레톤은 효성중공업의 무효전력보상장치인 스태콤 기술력과 스켈레톤의 초고속 충·방전 장치인 슈퍼커패시터 설루션을 결합해 오는 2027년까지 'e-STATCOM'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스켈레톤의 전략적 파트너인 마루베니는 슈퍼커패시터를 공급한다.

e-STATCOM은 기존 스태콤에 고성능 에너지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를 결합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설루션이다. AI 전환에 따른 전력 수급 불균형과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전력 안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각광 받는 기술이다.

효성중공업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스태콤을 개발했고, 2015년 150㎹ar(메가바)급 스태콤을 상용화했다. 2018년에는 신영주, 신충주 변전소에 당시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였던 400Mvar급 스태콤을 설치했다. 이어 2027년 e-STATCOM 개발을 완료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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