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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만명 넘게 잘렸는데…"또 줄인다"

입력 2026-01-23 16:5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이어간다. 지난해 사무직 인력 1만4,000여명을 감원한 데 이어, 다음 주 추가 감원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아마존이 조만간 새로운 감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매 부문을 비롯해 프라임 비디오, 인사 부문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식통들은 "감원 계획의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마존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로이터는 아마존이 현재 사무직을 중심으로 총 3만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이 마무리될 경우, 1994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고가 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앞서 2022년에도 약 2만7,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아마존 전체 직원 수는 약 158만명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는 물류센터와 창고 등 현장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후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감원이 "재무적 요인이나 AI로 인한 것이 아니다"라며 조직 문화 문제를 구조조정 배경으로 지목했다.

다만 재시 CEO는 지난해 초 AI 활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마존의 사무직 인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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