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약 103㎞ 해상(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선 내측 약 5.5㎞,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범장망 중국 어선 2척이 불법 조업을 벌이다 적발됐다.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시에 투입하는 입체 작전을 펼쳐 현장을 포착하고 즉각 단속에 나섰다.
항공기에서 양망(친 그물을 걷어 올림)하는 순간을 채증하고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경비함정이 전속 기동, 검색팀을 투입해 신속한 검거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일부 중국 선원이 흉기를 들고 저항했으며, 단속에 나선 해경 대원이 고속단정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을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하고 불법 어획물을 압수하는 한편 흉기를 들고 경찰관을 위협한 중국 선원에 대해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해 엄벌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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