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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그림자…3개월간 3만명 잘렸다

입력 2026-01-29 12:52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사무직을 중심으로 1만6천명 규모의 추가 감원에 나섰다. 최근 3개월간 누적 감원 규모는 약 3만명에 달한다.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추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1만4천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었다.

FT는 아마존이 AI 투자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추가 감원 계획을 내놨다고 짚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약 1천180억 달러(약 168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중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3만명 감원이 사무직 인력의 약 10%에 해당한다며 아마존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까지 약 2만7천명을 감원한 바 있다.

아마존 전체 직원 수는 약 158만명으로 추산되며, 대다수가 물류센터와 창고에서 근무한다.

한편 로이터는 아마존이 이날 일부 아마존웹서비스(AWS) 직원들에게 해고 계획을 '프로젝트 돈'(Project Dawn)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 이메일을 실수로 발송해 직원들을 동요하게 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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