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르 박사는 몽골 의료 현장에 인공지능을 처음 도입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바야르 박사는 “모든 몽골 여성은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모토 아래 2022년부터 아이도트와 협업하며 ‘Cerviray AI’ 도입을 추진해 왔다.
Cerviray AI는 현재 몽골 주요 20여 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바야르 박사는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상당수가 늦은 단계에서 진단되어 사망률이 높다”며 대안으로 AI 판독 시스템을 제시했다.
교육을 받은 의료인이 촬영을 수행하고 AI가 사전 판독을 제공하면 전문의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더 많은 여성이 검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결과를 신속히 확인해 조직검사 여부, 1년 후 재검 필요성, 즉시 치료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최근 몽골 의료 현장에 논란이 제기된 카피 제품이 유입되면서 정상 환자를 암 소견으로 과잉 판정하는 오진 사례가 발생했고, 그 여파로 조직검사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급증해 현지 종합병원들이 혼선을 겪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과잉 판정이 반복될 경우 의료기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특이도와 민감도가 충분히 검증된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도트는 이러한 현장 요구에 맞춰 Cerviray AI가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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