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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 오르자 수주 목표도 '훌쩍'…"조선3사, 올해 확 키웠다"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2-02 20:00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2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목표 수주 계획을 공격적으로 상향하고 있다"며 "특히 HD현대중공업그룹과 삼성중공업이 작년 실제 수주 실적을 크게 웃도는 목표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위원은 "한화오션은 연초에 공식 수주 목표를 별도로 공시하지 않지만, 지난해 약 98억달러를 수주해 1년 매출을 웃도는 일감을 확보했다"며 "수주 체력이 입증된 만큼 올해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주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D현대중공업그룹은 작년 실제 수주 물량보다 올해 수주를 약 30%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며 "선가가 오른 환경에서 물량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치"라고 진단했다.

    엄 연구위원은 "삼성중공업은 작년 약 79억달러를 수주했는데 올해 목표를 139억달러로 제시해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높였다"며 "2023~2025년 연초 목표를 채우지 못하게 했던 해양플랜트 부문까지 올해 안에 보완해 올해는 그간 미진했던 수주를 사실상 완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 목표를 공격적으로 상향하며 지난해 실적을 크게 웃도는 목표를 제시함.
    - 한화오션은 연초 공식 목표 공시는 없지만 지난해 약 98억달러를 수주해 연매출을 웃도는 일감을 확보했고 올해도 일정 수준의 수주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됨.
    - HD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수주를 지난해 실제 물량 대비 약 30%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선가 상승 국면에서 물량 확대 전략을 제시함.
    -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약 79억달러에서 올해 139억달러로 목표를 거의 두 배 상향, 해양플랜트 부문 보완을 포함해 미진했던 수주를 올해 정리하겠다는 구상임.





    ● 방송 원문


    <앵커>

    선가가 계속 올라갑니다.

    과거 같은 경우는 깡통 수주라고 해서 정말 저가 수주를 한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이제는 선가 가격 자체가 올라가니까 한 대를 팔아도 많이 남는 상황인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올해는 수주가 작년보다 20~30% 더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기업별로 뜯어봤을 때 HD현대그룹,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대해서 수주 목표치가 어떻게 제시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체크해 주신다면요?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일단 한화오션은 연초에 수주 목표를 발표하는 것을 안 하기로 한 지 좀 된 상황이라 목표를 발표를 하지는 않고 있지만 작년에 잘 수주를 하면서 98억 불 정도 수주를 하면서 1년 매출 이상의 수주에 성공을 하면서 끝났고요.

    2025년 대비 26년에 HD현대중공업그룹 같은 경우는 2025년에 실제로 수주했던 양보다 한 30% 정도 수준을 더 늘리겠다고 얘기를 한 상황이고 삼성중공업은 거의 2배 수준인 것 같아요.

    2025년에 79억 달러 정도 수주를 했는데 올해는 139억 달러를 수주를 하겠다고 목표치를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게 또 약간 사연이 있는 것이 23, 24, 25년을 연초에 세웠던 수주 목표를 제대로 다 마치지 못하고 끝난 부분이 있어서 그 수주 목표에서 특히나 미스가 나게 된 이유가 해양플랜트 쪽 수주였는데,

    이 부분을 올해는 그동안 계획 세웠던 것과 올해 새롭게 원래 계획 세운 부분까지 다 수주를 해서 그동안 못했던 수주를 다 2026년에는 완료를 하겠다는 수치를 표현한 게 이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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