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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전기차 부품 양산…액추에이터 개발도 추진

최민정 기자

입력 2026-02-05 12:00  



대동기어가 5일 올해 전기차 부품과 정밀 감속기 및 액추에이터 기반 로봇 부품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동기어는 53년간 축적된 정밀 가공 기술력과 모기업 대동과의 농기계, 모빌리티, 로봇 사업에서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농기계 및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에 고품질 파워트레인 부품을 공급한 기업이다.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대동기어는 고부가가치 모듈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전기차(EV/HEV) 전용 부품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2024년부터 EV/HEV 부품 등의 핵심 구동 부품을 수주한 이후, 누적 수주 잔고는 2년 만에 약 1조 7천억 원으로 확대됐다.

수주 확대는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대동기어는 2025년 매출에서 전기차 부품이 약 100억 원, 2026년에는 약 33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올해부터 인풋기어, 아웃풋기어 등의 EV/HEV핵심 부품을 생산해 고객사에 본격 납품한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2032년까지 연 평균 약 35%의 EV/HEV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동기어는 지속 성장을 위해 전기차 부품 생산 설비에 약 270억 원을 투자에 나서며, 향후 추가 수주에 따라 신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모듈 생산을 위해 올해 초 신공장 내 클린룸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해당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양산을 본격화 한다.

클린룸은 대동기어의 차세대 사업인 로봇 부품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동기어는 그룹의 로봇 프로젝트에 참여해 로봇 핵심 부품인 감속기 개발 역량을 확보해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

시제품은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로보틱스 선도 기업들과의 공급 협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종환 대표는 "EV/HEV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그룹의 로봇 사업과 연계해 관련 기술력을 확장함으로써, 로봇 부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스토리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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