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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아기'가 경찰서에 '총총걸음'으로 오더니…무슨 일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2-05 10:01   수정 2026-02-05 10:07


사진=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

열성 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생후 19개월 아기가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병원에 이송돼 무사히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엄마인 30대 여성은 이 아기와 함께 최근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를 찾아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찰청이 이같은 소식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개하자 "경찰관님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우리의 미래 소중한 아이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울컥하네 감동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달 3일 오전 11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서 "아이가 경련을 일으킨다"는 119 공동 대응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1세 남자아이는 부모 차량 뒷좌석에서 열성경련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몸이 축 늘어진 상태였다.

구급대는 출동 거리가 멀어 도착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보호자와 아이를 순찰차에 태운 뒤 사이렌을 울리며 인근 서울 은평성모병원까지 약 4㎞ 거리를 4분 만에 긴급 후송했다.

당시 출동했던 도래울지구대 정성인 경장은 "구급대가 멀어 늦어진다고 했는데 경찰이 먼저 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지구대에서 아이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었고, 항상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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