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선임연구원은 "그동안은 방산의 감시·정찰, 민수 통신 위성이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우주 태양광 발전 등으로 파생 산업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페이스X와 직접적인 거래가 없더라도, 우리 기업들이 우주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역은 충분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주 테마주의 모멘텀 장세로, 당장 우주 비즈니스만으로 의미 있는 실적을 내는 기업은 거의 없는 단계"라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지연 소식만으로도 관련주와 방산주가 동반 조정을 받는 등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양 선임연구원은 "스페이스X 뉴스에만 반응하기보다 한국이 앞으로 어떤 위성을 쏘아 올리고 어떤 사업을 추진할지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연말 예정된 초소형 군 위성체계 사업자 선정 등 국내 위성·우주 프로젝트의 펀더멘털 이슈를 중심에 두고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스페이스X 상장·xAI 합병 이슈로 우주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지만, 우주 산업의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평가임.
- 감시·정찰·민수 통신 위성 중심에서 파생 산업으로 확장해 국내 방산 기업에도 구조적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 아직 직접 실적을 내는 기업은 드물어 테마 성격이 강하고, 아르테미스 지연 같은 변수에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 함.
- 스페이스X 뉴스보다 국내 위성·우주 프로젝트 같은 펀더멘털 이슈를 중심으로 중장기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임.

● 방송 원문
<앵커>
요즘 우주 전쟁이 대단하죠. 미국도 난리고 우리 시장에서 상장 주식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에 이어서 xAI와도 합병을 공식화하면서 그러면 우주에 여러 가지 데이터센터도 들어가고 하겠구나라는 기대감.
그래서 파생 섹터가 굉장히 많아지고 있는데 이 이슈들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일단 우주 산업에 대한 미래는 저희는 전혀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산 쪽에서는 감시 정찰이라든지 아니면 민수 쪽에서는 통신 위성 이런 것들이 크게 발전해 왔었는데 앞으로는 AI 데이터센터라든지 아니면 여기에 전력 공급을 위한 태양광이라든지, 다양한 파생 산업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 가운데에서 우리나라 방산 기업들도 스페이스X와 직접적인 관계성은 없을 수는 있습니다만 우주 산업을 미래로 계속 점찍어서 말씀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계속해서 이 시장의 확장성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가 고민되는 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관련주들은 벌써부터 급등하고 있거든요.
모멘텀 플레이인데 현시점에서 어느 정도까지 장기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
모멘텀 장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직 당장 우주 산업에서 돈을 벌거나 실적적으로 펀더멘털하게 볼 수 있는 부분들은 없기 때문에 조금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오늘도 스페이스X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달로 가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우주 관련된 기업들 방산주들까지 같이 끌어내리고 있는 상황들인데 단기적인 변동성들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가 스페이스X 직접적인 것 말고 우리나라가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지에 포커스를 맞춰야 된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발사할 위성 사업들에 대한 내용들을 면밀히 보시면서 연말에 또 초소형 위성체계라고 해서 군 위성들을 띄우게 되는데 관련된 사업자 선정도 있을 테니 그런 펀더멘털한 이슈들을 체크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