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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울시장 공식 출사표..."세금 안아까운 서울"

입력 2026-02-08 17:49   수정 2026-02-08 17:50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 구청장이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시민의 일상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서울,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서울,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서울의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행정은 시민들의 삶의 요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어떤 것을 불편해하는지 그런 지점에서 행정의 시작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서울 시정에 대해 "서울시에서 시민들의 요구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고 행정의 요구에 의해 시작한 사업이 많다.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세금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하며 현 오세훈 시장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행정은 시민 요구 불편을 해소하는 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을 공개 칭찬한 글을 올린 이후 그는 여당의 서울시장 주요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실천행정, 효능행정, 효능감을 주는 행정은 제게 이정표와 같은 일이었고 상당히 많이 본받고 배우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청장을 역임한 이해식 의원과 영등포구청장 출신 채현일 의원, 박경미 대변인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공직자 사퇴 시한은 지방선거 90일 전인 내달 5일까지라 정 구청장은 사퇴 시한 안에 구청장 직을 내려놓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그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임 중인 서울 지역 유일한 3선 구청장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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