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8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9일 “금융 부담을 낮춰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겠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
강서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벤처기업·이노비즈기업 등 공장등록업체에는 최대 3억 원, 일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연 0.8% 고정으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인하됐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자금은 시설·운전자금, 기술개발 등 기업 경영 관련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타 용도 사용 시 지원은 취소되고 일반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오는 27일까지는 강서구청에서 방문 접수를 받으며, 이후에는 권역별 ‘찾아가는 원스톱 금융클리닉’ 방식으로 전환한다.
서류 심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146개 업체가 총 66억 8천만 원의 융자 지원을 받았다.
진 구청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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