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러빈 (APP)
공매도 업체 캐피털워치가 앱러빈 관련 보고서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내용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캐피털워치는 보고서를 통해 앱러빈이 동남아시아에서 유입된 불법 자금의 통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주요 주주인 ‘하오 탕’을 핵심 실행자로 지목했는데요. 이후 캐피털워치는 ‘하오 탕’에게 사과하며, 그가 불법 자금과 연관돼 있다는 자신들의 묘사가 부정확했고, 내부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고서를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앱러빈의 재무와 관련한 문제 제기는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앱러빈에 대한 추가 보고서를 계속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테라울프 (WULF)
모건스탠리가 테라울프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목표주가는 97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테라울프가 데이터센터 고객과의 계약을 꾸준히 확보해 온 점과, 전력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경영진의 경험을 강점으로 평가했는데요. 아직 수익성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테라울프가 기존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아직 데이터센터 계약이 없는 부지들도 향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봤고, 이 전환 가치는 현재 기준으로 와트당 약 8달러 수준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연간 250MW 규모로 제시된 데이터센터 확장 목표 가운데 절반 정도만 달성하더라도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킨드릴 홀딩스 (KD)
장 시작 전에 킨드릴 홀딩스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연간 전망도 크게 낮췄습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올해 매출이 약 2~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부 점검 이슈도 나왔습니다. 이사회가 현금 관리와 재무 보고 방식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어서, 분기 보고서인 10-Q 제출도 늦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여기에 CFO와 법무총괄까지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부담 요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습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LF)
미국 철강기업 클리블랜드-클리프스도 장 시작 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EP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여기에 5년짜리 슬래브 공급 계약, 즉 철강 원재료 장기 공급 계약이 마지막 해에 들어서면서 수익성에도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금속 관세로 미국 철강의 시장 가격은 올랐지만, 이미 맺어져 있던 장기 납품 계약 가격은 바로 조정되지 않으면서, 4분기에는 실제 판매 가격이 오히려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주요 고객인 자동차 업계에서 생산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철강 수요도 약해진 점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GLJ 리서치는 미국 자동차 생산이 여전히 부진하고 캐나다 시장도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실적을 뒷받침할 요인이 많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로빈후드 (HOOD)
울프 리서치가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로빈후드의 수익 창출 능력은 그때보다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는데요. 예측 시장 같은 신규 서비스가 추가됐고, 해외 사업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로 수익 창출 능력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로빈후드의 실적 전망치 상향 속도가 동종업체보다 빠르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량 감소가 4분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옵션·주식·마진 거래 참여가 다시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치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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