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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연휴 맞은 中…19만명 한국行

입력 2026-02-11 10:15  



역대 가장 긴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맞아 최대 19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관광업계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제 기간(15∼23일)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 현지 마케팅과 국내 환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방한 중국인 수는 지난해 춘제 기간 일평균과 비교해 4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도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증가해 지난해 평균 증가율(19.1%)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연휴 혼잡을 피해 사전 입국하는 수요까지 고려하면 실제 방한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이 늘며 방한 패키지 상품 예약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산둥 지역에서는 서울과 부산을 연계한 2개 목적지 상품 선호가 높아지는 등 단체관광 상품의 고급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중국 현지 플랫폼과 온라인여행사(OTA)를 활용해 방한 수요 선점에 나섰다.

중국 주요 생활 플랫폼과 온라인 여행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협력해 하루 관광상품과 교통 할인권, 동계·춘제 연계 여행상품 등을 집중 홍보하고, 국내에서는 환대 프로그램을 통해 방한 열기를 잇는다.

정부는 중국 관광이 체류형 여행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K-뷰티, K-미식, K-콘텐츠 등 한국의 일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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