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홈시스, 음식물처리기 브랜드로 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26-02-12 10:31  


음식물처리기 전문 제조기업 '세인홈시스(대표 김해범)'가 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세인홈시스는 아르헨티나 현지 해외 유통사 'GREENCOR S.A.'와 남미 4개국을 대상으로 음식물처리기 독점 총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사 브랜드 ‘싱크리더(SinkLeader)’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세인홈시스는 최근 GREENCOR와 독점 판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납품이 시작되는 중장기 파트너십이다. 세인홈시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단기 수출을 넘어 안정적인 해외 유통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의 가장 큰 특징은 양사 간 약 10년에 걸친 협력 관계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세인홈시스와 GREENCOR의 협력은 지난 2016년 GREENCOR 현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세인홈시스의 음식물처리기 수출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양사는 제품 품질 및 공급 안정성, 현지 시장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

세인홈시스는 그동안 꾸준한 제품 공급과 품질 관리, 기술 지원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GREENCOR는 남미 시장에 대한 이해와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세인홈시스 제품의 현지 시장성을 검증해 왔다. 이러한 장기간의 협력 및 검증 과정이 이번 남미 4개국 독점 총판 계약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남미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은 세인홈시스의 대표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싱크리더’ 라인업이다. 싱크리더는 가정용 제품부터 업소용 제품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춘 가운데 국내 공동주택 및 다양한 현장 납품을 통해 이미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세인홈시스는 이를 통해 남미 시장에서도 주거 환경 및 사용 목적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REENCOR는 계약에 따라 남미 4개국 내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현지 인증 절차, 유통망 구축,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한다. 세인홈시스는 제품 공급 및 기술 지원, 품질 관리, 관련 자료 제공을 맡아 제조사와 유통사 간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세인홈시스는 약 19년간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와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해 온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다수의 공동주택과 현장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남미 독점 총판 계약을 계기로 싱크리더 브랜드를 통해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범 세인홈시스 대표는 "싱크리더 브랜드를 중심으로 남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음식물처리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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