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15.26
0.28%)
코스닥
1,106.08
(19.91
1.7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전세계 연인 찾던 '청혼 명소', 해안 폭풍에 '붕괴'

입력 2026-02-17 11:26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를 대표하던 해안 절경 '연인의 아치'가 강한 폭풍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붕괴됐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 즈음, 풀리아주 멜렌두뇨 산탄드레아에 있는 해식 아치인 연인의 아치가 무너져 내렸다.

지역 당국은 최근 며칠간 이어진 강풍과 폭우, 높은 파도로 암반이 약해졌고, 결국 구조를 지탱하던 석회암층이 붕괴했다고 설명했다.

마우리지오 시스테르니노 멜렌두뇨 시장은 "마음이 찢어진다"며 "우리 해안과 이탈리아 전체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사라졌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드리아해의 유명한 관광지인 연인의 아치는 석회암이 수 세기 동안 바람과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깎여 나가 자연적으로 형성됐다.

과거 해적을 감시하던 요충지였던 이곳은 18세기 후반 이후 낭만적인 전설이 더해지며 연인들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아치 아래에서 입을 맞추면 영원한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청혼 장소로도 유명했다.

최근 지중해에는 폭풍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때문으로 추정된다.

'메디케인'이라고 불리는 지중해 사이클론은 이탈리아 남부를 비롯한 해안 지역의 항구, 주택, 도로를 파괴하며 해안선 모양을 바꿔놓고 있다.

지난 수주간 이탈리아 남부 전역에 걸쳐 폭풍우가 이어졌고, 지난달 시칠리아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경사면에 있던 주택들이 모두 무너져 내리는 일도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