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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정은주 시리즈 2] 정은주 “최민호 시장이 차린 ‘국가급 엔진’, 조치원으로 통째로 가져올 설계자”

입력 2026-02-20 09:54  

조치원 재가동 5대 공약 발표 복합 SOC·주민 맞춤 복지·미식 관광 도시 추진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역동적 도시 강조


정은주 예비후보, 5대 핵심 공약 발표… “시장님이 확보한 기회, 조치원의 압도적 이익으로 변환하겠다”


“민주당이 8년 동안 화장품만 바르는 '분식 행정'으로 누적 약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국민의힘 시정이 가져온 CTX와 기회발전특구라는 '국가급 엔진'을 조치원의 실질적 부(富)와 주민의 호주머니로 직결시킬 ‘조치원 재가동의 설계자’가 필요합니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은주 후보(국민의힘)의 일성은 단호했다. 조치원 시장 골목 파티션으로 나뉜 2평 남짓한 그의 소통창구에서 만난 정 후보는 인터뷰 내내 조치원 지도를 짚어가며 열변을 토했다. 그는 “조치원은 더 이상 시청의 처분만 기다리는 변방이 아니다”라며 [조치원 재가동 2026] 마스터플랜을 하나씩 풀어놓았다.

"연서면 산단 특구 연계, 고려대·홍익대 인재와 결합해 '경제 독립' 이룰 것"
정 후보는 최민호 시장이 이뤄낸 연서·전동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조치원 도약의 ‘지렛대’로 정의했다. 단순히 산단이 들어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치원 내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의 우수한 인재를 수혈해 'IT·데이터 대기업 R&D 센터'를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폐공장 등을 리모델링해 임대료 0원 수준의 ‘청년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입주 기업 취득세 100% 감면을 추진하겠다”며, “조치원이 스스로 연간 약 180억 원 이상의 신규 세수를 벌어들이는 효과(추산치)가 기대되는 ‘신(新) 산업 경제 특별구’로 독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보람동에 가던 시대는 끝… 준구청급 ‘통합본부’로 행정 주권 선포"
정책 전문가 출신인 그는 현재의 행정 구조를 ‘행정 식민지’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다. “단순 민원만 보는 복컴은 조치원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정 후보는 시장의 인허가 전결권 100%와 연간 약 300억 원 규모의 자율 예산을 가진 ‘북부권 특별자치 통합본부’ 신설을 약속했다. “본부장의 지위를 구청장급으로 격상시켜 조치원의 문제는 현장에서 72시간 내에 결론짓는 ‘현장 완결형’ 행정 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실제 조치원 지역민이 가장 공감해주는 공약이라고 한다.

"CTX 지하철 시대, 1,000면 주차 빌딩으로 상권 숨통 틔운다"
최 시장이 확보한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정 후보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독자적 SOC 안을 제시했다. “시장님이 막힌 혈관을 뚫어준 철도 위에 청년 창업과 복합문화공간을 합친 주차 빌딩과 직통 교통망, 그리고 실핏줄을 통해 골목 상권을 얹어야 한다”는 논리다.

전통시장 인근에 1,000면 규모의 복합 주차 빌딩을 건립해 상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조치원역과 보람동 시청을 10분 만에 잇는 직통 BRT 급행 노선을 신설해 조치원을 사통팔달의 메가 허브로 재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소아과부터 시니어 가드너까지… 초밀착 안심 케어 설계"
그의 복지 정책은 ‘정주 여건의 근본적 혁신’에 방점이 찍혀 있다. “애 아프면 신도시 가야 한다는 불안감부터 끝내겠다”며 ‘24시간 달빛 소아과’ 조치원 거점 지정과 ‘AI 교육 특화 지구’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어르신 복지에 대해서는 “노후 복지관을 호텔급으로 리모델링한 ‘시니어 제2인생 캠퍼스’를 구축하고, 정원도시박람회 비전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전문 ‘마을 가드너’로 채용하겠다”며 생산적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파-맥(Pa-Maek) 야간 광장… 조치원 시장을 '관광단지급 미식 도시'로"
인터뷰 마무리에서 정 후보는 조치원 시장의 대변신을 예고했다. 단순한 장터가 아닌 전 국민이 찾아오는 미식 성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원조 파닭과 수제 맥주를 결합한 ‘파-맥 야간 미식 대광장’을 상설 운영하고, 주변 낡은 가옥 100채를 ‘프리미엄 한옥 스테이’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조치원의 100년 전통을 MZ세대의 취향에 맞게 재설계해 연 매출 목표 1,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은주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의 거대 공공 주도 행정 아래서 조치원의 몫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강한 투쟁력과 치밀한 설계뿐”이라며, “최민호 시장님과 함께 당당히 맞서 조치원을 규제와 통제가 아닌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역동적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로 관치 경제가 아닌 ‘민간의 활력’을 통한 시장 경제의 번영을 조치원에서 증명해 내겠다”며, “주민의 혈세가 오직 조치원의 실익으로 환원되도록 국민의힘의 책임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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