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동부에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어 22∼23일(현지시간) 약 7천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미 동부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항공사들은 국내선과 국제선 총 2천897편을 취소했다고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가 집계했다.
23일 항공편도 총 3천897편을 취소하는 등 이틀 새 총 7천편에 가까운 운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겨울 폭풍은 강한 바람과 강한 눈보라를 동반하고 미 남동부를 제외한 동부 해안 도시들을 강타할 전망이라고 미 국립기상청(NWS)이 내다봤다.
뉴욕시에는 최대 40∼60㎝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매사추세츠주 일부 지역에도 최대 60㎝의 폭설이 예상된다.
이에 뉴욕시는 월요일인 23일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전날 주(州) 22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폭풍은 역사적인 수준이 될 수 있다"며 "집에 머물러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결항 사태는 뉴욕시 인근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국제공항의 항공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편 취소는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한국 항공사들도 22∼23일 뉴욕 등 미 동부 주요 도시와 인천 사이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을 취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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